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을 제거하고 영업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김밥, 밀면, 회, 육회 등 2022년 집단 식중독 발생 품목 및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 취급 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식재료의 입고 단계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 보관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 △조리‧보관공정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휴대용 세균측정기(ATP) 측정이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 도마‧칼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현장에서 계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지도를 통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식중독 취약 요인 분석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업소별 자율 관리 능력 및 위생 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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