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의 분기점이 될 제4차 프레젠테이션을 맞아 대한민국과 부산이 현지 홍보전에 돌입한다.
부산시와 정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를 계기로 현지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이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179개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다음 총회인 11월 말 제173차 총회에서는 제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바로 회원국 투표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6월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세를 확보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현지 주요 유치 홍보 활동으로 유력 해외언론, 교통, 옥외 매체 등 활용 홍보와 총회장-리셉션장 주변 부산 스팟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온라인 홍보, 특집행사 '한국문화제 : 부산스페셜' 국내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는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됨을 국민에게 알리고 라이브 시청 방법과 대대적인 응원 분위기 붐업을 위해 6월 초부터 방송·지면·디지털 매체, 주요관문 옥외매체, 시내 전역 가로등 배너를 활용한 국내 홍보도 집중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홍보로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과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파리 현지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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