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관내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공립 작은도서관의 야간 운영을 확대 중인 가운데 추가로 공립 작은도서관 2곳의 야간 개방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4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7일, 방림1동 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야간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오후 5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9시까지 확대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인력으로 근무한다.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18곳 가운데 야간에 문을 여는 작은도서관은 양림동 역사문화를 비롯해 봉선2동, 방림1동 꽃마을, 월산4동 작은도서관까지 총 4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야간 개방 확대로 공립 작은도서관을 찾는 직장인을 비롯해 독서광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5곳에서는 주말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주말에 개방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양림동 역사문화과 양지, 진월, 방젯골 어린이,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이다.
해당 작은도서관의 주말 운영시간은 위탁기관 자율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서 각기 다른데,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남구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직장인 및 야간 이용자를 위해 구립 도서관인 푸른길 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의 야간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4시간 늘려 개방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공립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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