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은 종합운동장에서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동식 엔진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공단에서 보유 중인 모든 수방장비 현황과 상태를 점검하고 작동 교육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사용 전 준비사항 및 작동방법 교육, 기기 고장 시 대처법, 수방 장비의 정상 가동 여부, 각종 연결밸브 및 흡수관 이상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이날 수방기기 전문업체도 참여해 기기 현장 정비도 실시했다.
김복조 포항시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철저한 수방장비 사전점검과 실제 상황에 대비한 교육 및 훈련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포항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시민과 근로직원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시설물의 보강과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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