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다문화 학생들의 맞춤형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밀양 초중고·특수학교 42개교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 교육 사례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수업 역량 강화와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목적을 두었다.
밀양은 다문화 학생이 5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그 비율이 해마다 높아져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 감수성 신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요하다.
손경순 밀양교육장은 “밀양의 모든 학교가 경남의 다문화교육 비전인 ‘다 같이 배우고 다(多) 가지 기르는 어울림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교육과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밀양시청·가족센터 등과 연계한 다가치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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