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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한동훈 두고 "민주당 170명 잠재적 범죄자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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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한동훈 두고 "민주당 170명 잠재적 범죄자 취급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발언의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한 장관은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는 약 2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표결에도 참여한다"고 발언했는데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고 최고위원은 1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다분히 감정적인 발언"이었다며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가"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20명에 어떤 사람이 들어가는 것인가"라며 "민주당 의원이 현재 170명 가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다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한동훈 장관의 가벼운 말들이 언론에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 지적을 많이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그런 감정적 발언들은 이어질 것이라 본다"며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워낙 아끼는 분이라고 하니 같이 끌어져내려지고 있는 형국"이라며 "안타깝지만 우리가 이야기해 봤자 듣지를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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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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