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내실있고 빠른 실현을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전북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미래교육연구원장(개방형직위 3급 상당)으로 장 익 前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원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장 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은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전담할 미래교육연구원의 책임자로 미래교육 비전, 방향, 로드맵 제시, 플랫폼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장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은 산업공학 박사로 한국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전주비전대 및 동명대학교 교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담당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술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월드프렌즈코리아 NIPA 자문관으로 에티오피아 교육부 교육정보화 정책 수립 자문 및 KOICA Project 엘살바도르 컴퓨터기술지원센터(CREST) 강화사업 예비조사 교육정책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장 원장은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7년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정보화 추진의 최전선에 있었다"면서 "에듀넷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국가교육정보화 사업을 두루 경험한 만큼 서교육감의 공약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완전히 정착시키고 전북의 미래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붇겠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전북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은 대한민국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인재 양성"이라면서 역점사업으로 "디지털 교실환경구축과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교사연수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미래교육 방향은 디지털 대전환 사회를 이끄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하는 것”이라면서 "전북 미래교육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연구와 추진을 맡게 될 능력이 검증된 적임자"라고 장 원장을 소개했다.
서 교육감은 또 “행정경험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성이 풍부한 적임자를 채용하게 돼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