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13일 일본의 독도 망언 중단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이날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창휘 의원(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견에는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국중범, 김동규, 김성수, 김옥순, 김종배, 김철진, 김태희, 오지훈, 유종상, 이병숙, 이재영, 이채명, 장윤정, 정윤경, 최효숙, 황세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용성 회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이 명확한데 일본은 끊임없이 독도 망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며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해양 환경파괴에 극심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기적이고 자국 중심적인 행태를 즉각 멈추고, 침략의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종상, 장윤정 의원은 △일본은 외교청서 및 각종 교과서에 기술한 독도 망언을 중단하고 즉각 사죄할 것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성명서를 낭독했다.
한편,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6년 9월 구성됐으며, 현재 김용성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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