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2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동구 동명동 한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20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50만원을 강취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가 편의점 이용 손님인것으로 위장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인 12일 오후 6시께 북구 신안동 한 PC방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는 '빚 때문에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혐의를 더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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