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통영 산양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형외과 이상훈 병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과 혈당 체크, 진료, 상담을 비롯한 양질의 맞춤 물리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상훈 병원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방문해 고령의 농업인들을 진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 건강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의료∙복지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농기계와 농업인 차량 무상점검, 디지털 금융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올해 창원힘찬병원은 창녕, 통영, 합천, 거창, 함양 등 경남 농촌 지역 5곳의 의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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