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 나주에 이어 12일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 문을 열고 광양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진로진학교육을 시작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 등 5곳에 구축됐으며, 특히 광양 센터는 광양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립형 센터로 운영된다. 추후 순천과 여수 센터 개소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대입지원관, 파견교사,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가 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전화,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5개 센터 별 30명, 총 15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1기 학부모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월 2회, 3시간씩 연수가 진행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김진남, 최무경, 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 관내 학교장,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개소식과 더불어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양시가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과제인 미래교육 이전에 학생에게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 더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센터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학습 통합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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