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1호점 개소…총 10개소 기부채납 형식 조성 계획
경기 평택시가 (주)SK가스, (재)플라톤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인문학 확산을 위한 '지관서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SK의 ESG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거점 공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SK가스가 평택시에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있는 지관서가 10개소에 대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시는 공간을 제공하고 ㈜SK가스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서가를 조성한다.
특히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지관서가를 거점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관서가가 시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조성될 수 있도록 공공 공간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3년 말까지 평택 지관서가 1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마약 없는 밝은 평택’ 약물 오남용 예방 순회 교육
평택시는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로 인한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고,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순회 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평택·송탄보건소는 평택시약사회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의약품 안전 사용 순회 교육을 7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최근 중·고등학교 학생 및 남부노인복지관 순회 교육에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정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청소년의 건강 △개별적인 복약상담 △안전한 의약품 복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가정통신문 학교 배부, 다중집합장소 현수막 게시, 보건소 누리집 카드뉴스 게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에는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를 위한 캠페인이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한 마약 없는 평택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관련시설 집중 점검
평택시가 여름철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해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악취 중점 관리 대상 농가 15개소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를 점검한다.
또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여 가축분뇨 유출방지, 악취 저감을 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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