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나주시 관내 학교 대상 '몰카' 점검에 나섰다.
KDN은 최근 나주시 관내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DN의 관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합동점검은 지난 4월 나주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천 활동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될 불법촬영 불시 점검은 나주고등학교에서 시작해 나주 관내 1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점검을 위한 사전교육을 통해 △탐지장치 사용법 △현장점검 절차 등을 익히고 최신 탐지장비(전파탐지기·렌즈탐지기 등 조별2식)를 사용해 육안 식별이 어려운 물체와 흔적까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한전KDN은 불시 점검을 위해 3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과정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현장 사진 및 증거품 보존과 함께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경찰서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현 KDN 사장은 "점차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지역 관내 학교에 대한 정기 점검 및 예방 활동으로 안전 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취약 지역 방역지원과 지역 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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