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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500여 요가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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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500여 요가인 참석

덕문스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 전달"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 요가대축제가 10일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각황전, 대웅전, 보제루 특설무대 앞마당에서 열렸다.

'화엄, 천년을 세우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요가대축제에는 전국에서 500여 요가인들과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했다.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요가대축제 무대에는 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에서 준비한 인도 전통춤인 '까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또한 대한요가회 요가시범팀과 해금과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범은 전통 악기와 현대 요가의 콜라보로 프로 요가인들의 면모를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 선수의 리듬체조 시범은 참가자 전원을 매료시켰다.

주지 덕문스님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훨씬 편해진 조건에서 요가대축제를 준비하게 돼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다"며 "개인의 행복과 모두의 건강, 지구촌의 화합을 담는 행사이니 만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인사말에 가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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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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