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데이터를 정책개선에 반영하고자,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곡성군은 공동활용 데이터 발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5.62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 상위 24개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데이터 기술의 변화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ChatGPT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바우처 수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소멸 대응특화 정책수립을 위한 데이터 융합 분석'을 진행하며 데이터를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정보화 기술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군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업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