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회 이영희 의원의 고독사 예방 대책수립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희 의원은 8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실업 문제나 이혼 등 가족관계 문제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살아가고 있는 1인 가구들은 정서·육체적 어려움으로 사회와 단절되어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들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독사 연령대는 50~60대가 절반이 넘어 노인에게만 해당하는 비극은 아니며 무주군의 1인 가구는 2020년 6,263가구, 2022년 6,683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여서 개인이나 가족보다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영희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중·장년층과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관심과 고독사 예방사업 적극 추진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 의심가구에 생활환경, 건강상태를 관찰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실시 ▲1인 가구 및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통화량, 인터넷 사용량, 걸음 수 측정 등으로 위기를 감지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시행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영희 의원은 행복하고 건강한 무주가 되려면 어느 누구도 사회적으로 고립으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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