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6개 보건지소와 9개 보건진료소에서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경로당 및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치매검사 △양말목 리스 만들기 △블록이용 그림맞추기 △태블릿pc 활용 뇌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과 훈련 △만성질환관리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강사의 지도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공예 활동은 눈과 손의 협업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강화하여 창의력 및 표현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예작품을 직접 만들어 완성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정신적·육체적 재활과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주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면 단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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