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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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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말도, 명도, 방축도 올 여름휴가 최적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섬은 관광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전국에서 고군산군도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의 말도, 명도, 방축도는 유인섬 3개과 무인섬 2개를 인도교량과 트래킹코스로 연결하는 명품 트래킹코스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여러 섬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한번에 관광하기 좋으며 오는 2024년 전 구간을 개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말도 등대ⓒ군산시

고군산군도의 끝 섬인 말도에는 지난 1909년에 설치돼 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와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린 신비의 천년송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선정된 말도 습곡구조가 절벽에 노출되어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명도는 마을 내 산책로를 통해 오진여 전망대와 구렁이 전망대로 갈 수 있으며 구렁이 전망대에서는 말도와 보농도가 한눈에 보이고 간조 시에는 무인섬 광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방축도에는 동백숲길과 해변산책로가 어우러져 트래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으며 무인섬 광대도와 연결된 출렁다리에서 서해를 지키는 제일 관문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름 섬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섬 여행을 통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육지와 다른 섬의 무한한 가치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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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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