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협업해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교실'을 운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곡성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군 관계자와 곡성·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의회, 제2회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 참가자까지 총 31명이 참여했다.
예산 교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의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청소년 정책 제안의 실현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제2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의 사전 교육과 연계돼 진행됐다.
교육은 1부 주민 참여 예산 교육, 2부 청소년 참여 예산 교육으로 구성돼 광주광역시의회 서현웅 교육문화 전문 의원실 정책지원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책 제안서 작성법, 주민 참여 예산제의 정의와 기본 원칙, 청소년 참여 예산의 우수 사례 등을 배우며 팀별로 곡성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예산교실에 참여한 학생 A군은 "예산 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곧 있을 정책제안대회 준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제2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추가신청 및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12일까지다. 향후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곡성군의회에서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곡성군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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