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덕천면에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방앗간'이 문을 열었다.
덕천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이장 협의회와 체육회 등 관내 기관·단체들의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덕천 아이스크림 방앗간'이 1일 개소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박한진 덕천면 청년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행사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돕고 나누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준양 덕천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자발적으로 나선 청년회를 비롯해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다시 활성화하고 '작은 실천, 큰 행복'의 다양한 나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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