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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세안 7개국 공무원들에게 ‘스마트관광도시’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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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세안 7개국 공무원들에게 ‘스마트관광도시’ 우수사례 공유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스마트 관광 콘덴츠가 해외에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경북 경주시가 아세안 7개국 고위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한 ICT 우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 고위급 공무원 연수를 통한 ICT융·복합 관광사업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오전 경주시청을 찾은 아세안 7개국 고위급 공무원 연수단은 인 낫 캄보디아 관광부 관광투자국 국장, 아울리아 클로리디아니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아세안 협력국 부국장을 비롯한 라오스, 말레지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관광 관련 고위 공무원들과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등 총 33명이다.

이들 일행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설명회에 이어 황리단길, 대릉원, 엑스포 대공원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연수단은 경주시 관계자에게 지자체 입장에서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현황·추진 과정·노하우, 스마트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호함도 등을 꼼꼼히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는 앞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황리단길을 포함한 대릉원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통합관광플랫폼 '경주로ON' 앱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세안 7개국을 대상으로 경주시의 우수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경주만의 특화된 스마트 관광 콘텐츠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아세안 7개국 고위급 공무원 연수단이 경주를 찾은 만큼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도 잊지 않고 진행했다.

▲경주시, 아세안 7개국 공무원들에게 ‘스마트관광도시’ 우수사례 공유ⓒ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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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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