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 녹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30분께 포승읍 신영리 인근 항만배후단지 녹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교육 후 A씨는 잔디 식재 준비 및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확인한 주변 동료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맥박이 돌아오지 않은 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심근경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사업으로 A씨가 작업 중이었던 현장의 사업비는 총 5억 3000여만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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