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해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설문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속초시민이며 설문조사 내용은 신청사 건립 사업 인지도와 현 청사에 대한 인식, 건립부지 선정 시 중요요인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5일에 개최한 제3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현장설문, 전화면접, 온라인설문’ 세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추진하며, 설문조사 결과는 차기 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현장설문조사는 8개 동 주민대표와 동주민센터 방문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전화면접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성별·연령·거주지를 고려해 안배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설문조사는 속초시 홈페이지를 통해 중복설문 방지를 위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 미래 백 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부지는 당연히 시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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