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우기철 침수피해 및 악취 예방을 위하여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속초시는 이번 준설공사를 위해 지난 3월 동주민센터와 협의하여 준설 대상지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관광수산시장, 중앙초교 뒤 저지대 구간, 먹거리촌 상가, 엑스포장 일원, 청초호변, 영랑호변 등 그 간 접수된 민원 사항 및 매년 반복적인 상습 침수 구역 등 준설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이번 준설공사로 하수관로 및 맨홀 등에 퇴적된 침전물 등을 제거하여 하수관로의 통수단면 확보로 침수예방 및 하수 악취 개선 등 주민 생활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6월 우기 전 준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조사된 구간 외에도 관로점검과 주민건의를 수시로 접수받아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추진하여 주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침수 예방을 위하여 빗물받이가 담배꽁초, 쓰레기 및 덮개 등으로 막히지 않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하수관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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