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실종아동의 날' 주간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및 실종예방 교육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과 실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등의 실종을 대비해 미리 경찰이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는 제도이다.
지문 등록을 했을 경우 실종자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로 등록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대폭 감소된다.
신용신 여성청소년과장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경찰은 최선을 다하겠으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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