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 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취약계층 중점 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정보 및 시민행동요령 안내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활용해 폭염 특보 발령 시 전화로 안부를 묻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방문해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읍면동 공무원을 통해 마을 영농작업장 등을 순찰하며 고령층 농업종사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 금융기관, 관공서 등 무더위 쉼터 74개소를 운영하며, 누리집, 소식지, 전광판, 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예·경보 발령사항과 폭염 대비 시민행동요령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폭염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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