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단계별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수정·보완해 센터의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확산, 보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회기별로 증상관리, 일상생활관리, 행동 심리증상관리, 안전 관리, 의사소통관리 등 치매 단계별 다양한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 가족 4명(실험 군)과 참여하지 않은 치매환자 가족 4명(대조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오는 7월부터는 치매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산림 및 농업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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