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4일 모교인 이리여자중·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가천문화투어 초청’ 특별행사를 가졌다.
이번 특별행사는 이리여자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임영옥) 임원진이 2024년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평소 모교 사랑이 각별한 이길여 회장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후배들의 간절한 사랑을 전달하면서 이뤄졌고 재경·재향동문 150여 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의미가 컸다.
가천문화투어에 나선 이리여고 동문들은 청와대와 가천대학교,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가천박물관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이어 이길여 회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감사의 글을 전하고 여고시절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전세버스 5대 지원 외 점심식사와 만찬, 기념선물과 여행자보험까지 가천문화투어 모든 경비는 이 회장이 후원했다.
이 회장은 “정계, 경제계, 학계, 교육계, 의료계 등 전국 곳곳에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100년의 전통 명문 이리여고가 새 백년에도 유능한 여성, 창의적인 여성, 베푸는 여성이 되어 찬란한 영광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투어에 참여한 동문들은 “모든 지초인의 본보기가 되는 이길여 선배님 같은 분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은 그동안 모교 지초당 건립과 기숙사(가천학사) 리모델링 외에도 교정에 학교 숲 조성을 지원했고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기금으로 1억 원을 지원했다.
임영옥 이리여자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이길여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리여자중·고등학교 축제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가천문화투어가 2만4,600여 지초꽃 동문들과 모교에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