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정밀 감염진단을 위해 검경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평균 1800건 이상의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를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는 3680건을 진단해 1819건의 감염목을 발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동월(5월) 대비 진단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9개단(76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관할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 선단지 등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집중 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신규 발생 및 피해고사목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나무류 고사목의 진단의뢰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하고 정확한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등 검경실 운영을 통해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정밀예찰 및 신속한 진단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적기 실행 등 피해가 저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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