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한림주거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한림주거지역 경계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이 사업은 한림주거지역 경계(소로2-34) 도로개설사업으로서 총사업비 23억 원(보상비 13억 원, 공사비 10억 원)을 투입해 연장 325m, 폭 8m의 왕복 2차로를 조성하는데,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86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되어온 도로로 주거지역 내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제주시는 관련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억 원을 투입해 편입토지 89%에 대해 기보상 협의 완료했으며, 잔여토지에 대해서는 이번 달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결과에 따라 보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께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불편사항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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