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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불빛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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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불빛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대한민국 동행 축제’, 직거래장터 등 열려  

▲ (사진)은 지난 2019년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불꽃 쇼ⓒ포항시 제공

메인 행사 국제 불꽃 쇼, 27일 오후 9시부터 시작, 필리핀·스웨덴·이탈리아 참가

전국 최대규모 판촉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로 내수 소비 진작

포항시, 관람객들이 ‘안전한 축제’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 집중

경북 포항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내실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Light on포항, 밤하늘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포항시 남구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불’과 ‘빛’을 활용해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대회 우승팀인 필리핀의 ‘드래건(DRAGON)’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파렌테(PARENTE)’, 독일 하노버 국제불꽃대회 1위를 기록한 스웨덴 ‘예테보리스(GOTEBORGS)’ 등 세계 유명 팀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한화가 길이 1㎞에 달하는 역대 최장 불꽃을 마지막으로 연출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구상한 ‘시민디자인 불꽃쇼’, 포항시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전유진 씨가 진행하는 ‘불빛라디오’, ‘퐝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는 27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송림초등학교에서 형산강체육공원 메인무대까지 ‘퐝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포항 운하관 옆으로 먹거리장터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 퐝스토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형산강체육공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형산강 포항운하 주차장에서는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는 전국 최대규모 판촉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가 3일간 개최된다.

동행 축제에는 200여 개사의 기업·단체들이 참가해 음료와 베이커리 등 60여 가지가 넘는 먹거리와 린넨 소품, 키링, 마그넷, 비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요트 체험 이용권, 캠핑용품, 국내외 여행 패키지 등 여행·레저 상품도 판매한다.

포항시 권혁원 일자리 경제국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관광도시 포항의 역량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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