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24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남구 14개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남구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 여름 최우선 목표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로 설정하고, 지난해 문제점 개선 및 인명 피해 우려지역 관리 등 철저한 사전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어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도로, 소하천, 산사태 등 분야별 재난상황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시설물 점검, 수방자재 확보 등 사전 준비사항과 읍면동별 주민대피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남구청에서 추진 중인 ‘힌남노’수해복구사업 총 230건과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현황도 여름 우기 전 마무리 점검도 실시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올해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많은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며 “추진 중인 수해 피해복구 사업의 6월 내 마무리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대형공사장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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