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오는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일부 전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했던 엑스포공원 일부 전시관을 국향대전 준비에 따라 관람을 제한한다.
친환경농업관과 황금박쥐전시관을 휴관하며,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나비곤충생태관, VR체험장은(월요일 휴관) 연중 운영한다.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미원도 관람 가능하다. 엑스포공원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장미원에는 독일장미 26종, 영국장미 16종 등 형형색색의 장미 7080그루가 식재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장미터널, 어린이 놀이터, 창포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비대축제 폐막 후에도 2주 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공원을 다녀갔다"며 "올해 가을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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