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오후 9시 27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오피스텔 17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15분 여만에 꺼졌지만 건물 17층 세대 내부 일부가 소훼돼 소방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소식에 놀란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집 안에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키면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