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3일 산내면 사과 재배 현장을 찾아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작업현장에는 박일호 시장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 등을 하면서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 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인력확충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부서별 1회 이상 일손 돕기를 지원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