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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2구역 개발사업 본궤도…14만㎡ 부지에 1672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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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양산2구역 개발사업 본궤도…14만㎡ 부지에 1672세대 건립

최근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사업설명회’ 열려… 다음달 중 총회 개최 예정

수년 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경기 오산 양산2구역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조합원 83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지영식)

현장설명 및 유튜브 동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인 총회 안건 및 조합원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95번지 일원 14만464㎡ 부지에 1672세대 규모의 아파트(지하 2층∼최대 지상 27층·연면적 26만8394.6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업무대행은 ㈜석정도시개발이 맡고 있다.

2014년 9월 오산시의 ‘양산2구역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후 2017년부터 석정도시개발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나선 해당 구역은 당시 경기권 내에서 최단기간인 3개월만에 1500여 명의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 지역주택조합사업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사업 추진력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인·허가 및 학교용지 등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른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추진이 지연됐었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석정도시개발

이날 사업설명에 나선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는 2018년 1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설립부터 같은 해 10월과 11월 진행된 창립총회 및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비롯해 이듬해 4월 조합설립인가 승인 이후 진행된 인허가 사항 등 그동안 추진된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 이 과정에서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았던 인·허가 문제의 해결 및 학교용지 확보 등 현재까지 완료된 상황 등과 향후 계획을 비롯해 올해 안에 착공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한 이 대표는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인 총회에서 상정될 안건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호소했다.

서현석 조합장은 "우리 사업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게 진행돼 왔지만, 많은 난관들을 잘 헤쳐낸 결과 지난 4월 사업승인에 이어 다음달 총회만 끝마치면 무사히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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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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