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몽골철도 역량 강화를 위해 몽골철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코레일은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8일간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몽골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 시승하며 철도교통관제센터, 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 견학도 하면서 몽골의 철도물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사업(’21.7∼’24.6)의 일환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몽골 철도관제시스템 건립 마스터플랜 사업 등을 수행하며 몽골철도의 현대화와 효율적인 수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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