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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日영부인 오코노미야키 오찬 "한일 국민 더 가깝게 교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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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日영부인 오코노미야키 오찬 "한일 국민 더 가깝게 교류하길"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참여하고 기시다 유코 일본 총리 영부인과 친교오찬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전 일본 히로시마 슈케이엔(縮景園, 축경원)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총리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영국, 독일, EU, 인도네시아, 브라질, 코모로 등의 정상 배우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슈케이엔을 둘러보며 "'자연을 축소해 놓은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경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장인의 안내로 칠기 제작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 보전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잉어 먹이주기를 체험하며 정상 배우자들과 히로시마 방문 소감과 각국의 문화 등에 대해 환담하며 우정을 다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배우자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김 전 대표는 기시다 영부인과 히로시마 시내의 식당에서 별도의 친교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지난 5월 7~8일 기시다 총리 내외의 방한 당시 양국 정상 내외 간의 관저 만찬에서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에 대해 기대감을 표한 바 있는데, 기시다 여사가 이를 기억하고 이번 오찬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기시다 영부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여사님과 기시다 총리님의 고향인 히로시마를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기시다 영부인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 전 대표에게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에 대해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 배우자는 오코노미야키를 함께 맛보며 전날의 G7 정상회의 친교 만찬, 양국의 식문화, 가족·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취미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불과 두 달 동안 한일 정상 내외가 세 차례나 얼굴을 마주했다"며 "여사님과 제가 자주 만나고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들도 더욱 가깝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시다 영부인도 앞으로도 서로 자주 왕래하며 풍성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김건희 영부인과 기시다 유코 영부인이 21일 친교 오찬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실
▲김건희 영부인과 기시다 유코 영부인이 21일 친교 오찬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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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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