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 씨가 조카인 전우원 씨에게 절연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1TV <시사직격>에 따르면 전우원 씨의 큰아버지 재국 씨는 휴대전화 문자로 '너는 더이상 내 조카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니 찾아오지도 전화하지도 말아라"라며 "약도 끊고 정상적으로 제대로 잘 살아'라고 삼촌-조카간 연을 끊는 통보를 했다.
이날 방송에선 전재국 씨가 지인에게 200억 원의 무기명 채권 현금화를 부탁하고, 이를 현금화하는데 3~4달 걸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우원 씨 어머니 최모 씨는 "옛날에 시아버님께서 저희 친정아버지께 어떤 상자를 좀 보관해달라고 부탁하셨다"며 "남편(전재용)이 말하기를 '내가 (상자를) 열어보니 대여금고 열쇠가 가득 들어있더라. 그 대여금고 하나마다 채권이 가득 들어 있다'고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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