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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외국인 안전·화재대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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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외국인 안전·화재대책 나선다

김용진 본부장 “창원시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안전대책 체계화할 것”

창원소방본부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한 이민자 증가로 실질적인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외국인 화재안전대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총인구의 4.1%의 외국인이 전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창원에서도 2만 6000여 명(창원시 전체인구의 2.5%)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 화재로 인한 전국 외국인 사상자는 33명(사망 6, 부상 27)이 발생했으며, 창원에서도 지난 2월 외국인 기숙사 화재로 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부상을 당했다.

▲창원소방본부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창원시민과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소방본부는 창원출입국 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에 나서며, 외국인 거주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에 다수가 사용하는 언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피난안내도를 설치하며,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해 화재 초기대응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집중 홍보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119다매체 신고방법 그리고 음성과 문자 신고가 어려운 경우 영상・사진 촬영해 신고하는 방법 등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119 활용 서비스에 관해 집중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외국인들이 창원시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안전대책을 체계화해 창원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사각 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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