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2020년 9월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 일원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9월에 정왕동 시화 국가산단 일원(약 668만3천㎡)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는 것이다.
1987년에 조성된 시화국가산단은 약 668만3000㎡ 규모의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기계·전기전자부품의 최대 공급기지였다.
그러나 △도시 확산으로 인한 환경 문제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이용계획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 대응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70억44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환경 개선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보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산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이달부터 시화국가산단 공단1대로, 공단2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등 노후화된 도로의 정비 및 주차 공간 확대, 스마트 교차로 도입을 비롯해, 희망공원 등 5개 공원의 조성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화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되며, 재생사업을 통해 시화국가산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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