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지리산케이블카 필요하다"

"안전 확보되지 않는 후쿠시마 오염수 한결같이 반대해 왔다"

"경남도정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가 관광개발이다. 남해안권 등 관광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지리산케이블카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과거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환경단체나 환경부의 입장과 자치단체가 이런 부분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 경남도 관련 자치단체의 갈등은 도가 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우선 1차적으로 한 곳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청이든 합양이든 먼저 할 수 있는 곳을 선정을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에 어느 자치단체가 신고 하겠다고 하면 경남도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의 수산물 수출이 작년보다 많이 증가했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경남도에서는 한결같이 반대해 왔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수산물은 철대 반대한다. 방사능 측정할 수 있는 조치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게유산으로 등록되면 관련된 자치단체가 보존 또는 발굴해서 가야역사에 대한 재조명에 나서겠다. 이로써 종합적인 관계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종합적인 기회를 만들어 중앙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대·창원대·경상대 같은 대학들이 제대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경남도가 지원하겠다"며 "지역대학 스스로도 노력을 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들보다도 유수한 대학으로 발전하게 만드는 이것이 철제의 과제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