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7일까지 3주간 노인돌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노인돌봄 공백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기존 가족 중심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면서 생계뿐만 아니라 안전, 주거 등 복합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돌봄 공백 우려가 있는 만65세 이상 노인을 집중 발굴해 욕구를 파악한 후에 노인돌봄사업 수행기관에 연계하는 등 적절한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통장회의 등을 활용하고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동해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안부확인·생활교육 등 제공), 응급안전안심서비스(댁내에 화재 센서·활동감지기 등 설치 지원),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홀로 병원방문이 어려운 노인에게 보호자 대행 동행매니저 지원/유료) 등의 노인돌봄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 사업의 서비스 제공 수행기관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U-care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집중 발굴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조훈석 가족과장은“집중 발굴 및 홍보 기간 운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돌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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