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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 한국관광공사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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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 한국관광공사상 수상 영예

20년간 무주관광 발전과 해설사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전북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 김진남(여·58) 씨가 15일과 16일 경남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진 2023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서 한국관광공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와 하동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화합도모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진남 해설사는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무주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해설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 대표로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

또한, 무주향교 개방을 건의했던 것을 비롯해 단체투어를 도입하는 등 무주관광 프로그램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점 등도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남 해설사는 수상식 후 “처음 보는 분들이라도 무주를 찾아주신 분들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다하듯 정성을 다했던 진심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라는 소감과 함께, “무주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한 만큼 해설사로서 사명을 다하고 또 해설사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2001년 무주군관광통역안내사(영어)로 첫발을 내디딘 김진남 해설사는 무주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관광안내소 문을 여는데 기여했으며 20년 넘게 수학여행지도사와 청소년지도사, 무주군생태에코매니저, 국가지질공원해설사,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 등으로 무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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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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