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지역 병원에 임상시험 연구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 관련 제약과 의료기기 등은 시중에 출시되기 전 반드시 임상시험을 통과해야 출시가 가능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임상시험 센터가 설립되기까지 복음병원 김인열 총괄 원장의 높은 의지와 사명감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린다. 반드시 한강이남 최고의 임상시험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의생명산업진흥원이 행정적으로 함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이 큰 비용을 지불해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의료시설과 연구환경 인프라가 발전된다면 김해지역의 브랜드 파워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현재 우리 김해의 5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의생명과 바이오 헬스 등 의생명강소특구로 지정되어 관련 사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임상시험센터가 추가로 설립된다면 많은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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