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경쟁력 선도할 의학교육 혁신 모델에 각계의 공감대 형성
바이오 시대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 ⵈ 포항의 세계 수준 R&D 인프라와 시너지
경북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 의대 설립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포스텍 총장, 의과대학 관계자,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위원과 포항 지역 병원장 및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와 이민구 연세대 의사 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이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 보국’, ‘국내 의사 과학자 양성 과정, 연세의대 사례를 통한 현황 파악 및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토론 주제를 발표한다.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 경북도, 포스텍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선도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의학교육 혁신 모델에 각계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의사 과학자는 한 명, 한 명이 각각 대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창출하는 원천”이라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를 통한 의사 과학자 양성은 포항이 그간 구축해 온 세계 수준의 바이오 R&D 인프라와 막대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포항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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