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5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양주 거주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국음식 조리법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호텔조리학과 2·3학년 학생 11명은 이날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출신 주부 10명에게 1대1 맞춤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식 조리법뿐 아니라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와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는 경동대의 이번 교육봉사 목적이기도 하다.
봉사에 참여한 조병훈(호텔조리학과 3) 학생은 “의사 전달이 어려웠지만 눈빛 반짝이며 설명을 듣고 열심히 따라하셨다”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파무라쓰(필리핀)씨는 “처음 잡채를 만들었다. 친절한 설명 덕분에 하나도 어렵지 않았다”며, “직접 만든 완자전과 계란말이를 집에 가져가 가족들에게 큰 칭찬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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