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주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한 상담 예약 기간에 총 15건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8개 분야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10명이 인제군을 방문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등 6개 협업기관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할 전망이다.
접수된 민원 중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상담반이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지역주민들의 여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주민 고충 민원의 해결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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