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저출산·인구감소 대응' 간부공무원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 안산시는 지난 12~13일 대부도 일원에서 ‘안산시 인구정책과 미래’를 주제로 간부 공무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김대순 부시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시 간부공무원 정책토론회 ⓒ안산시

이날 참석자들은 각 조별로 △청년정책·기업유치 △광역교통망 △도시개발 △교육인프라 △문화·관광 △외국인·복지 등 6개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인구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수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이날 논의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향후 인구정책 실무추진단과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시의 인구 미래전략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