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민선 8기 8천억 예산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임실군은 16일 심 민 군수 주재로 부서별로‘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집중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 71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전북도 방문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이 중점적으로 보고됐으며,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논리 및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심 군수를 중심으로 민선 8기 8천억원 예산시대를 목표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천만관광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천만관광시대 비전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과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비롯해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이미 군은 국가예산확보 전방위적 대응과 각종 공모 선정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연데 이어 지난해에는 최종예산이 6,673억원으로, 사상 첫 6천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민선 8기 내에 8천억 예산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 부서와 공무원들이 나서 전방위적 예산확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국회 및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군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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